부자스터디/유튜브 정리

삼프로 TV 김동환 프로님의 신사임당 채널 인터뷰

부린이스쿨 - 임반장 2020. 11. 26. 08:39

김프로님 인터뷰 영상은 총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부자 되는 방법 (ft.경제 신과함께, 삼프로TV 김동환 프로) 

2. 주식 초보 투자 하는 법 (김동환 프로)

 

이건 1년 전 인터뷰이고 5개월 전에 새로운 인터뷰가 올라온 것이 있으니 그것 또한 다음에 다뤄보겠습니다.

 

둘 다 마인드셋을 잡기에 굉장히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니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정리는 사실 저보다 유튜브 댓글이 더 잘할 것 같고,

 

제가 느끼고 반성하고 적용할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부자가 되는 걸 결정해야 한다.

이건 유수진님, 켈리 최 님께서 하신 것처럼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부분이네요.

 

단순히 '학생이니까 공부해야지..' 처럼 '우리는 부자가 되야해..' 라는 당위성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에게도 왜 재정적, 시간적으로 부자가 될 것인지, 또 목표 수치가 얼마인지를 정의한 전 후는 행동이나 사고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삼프로 티비 김동환 대표님.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정말 잘하십니다. -  출처 : 뉴스핌

2. 시드 머니를 만들어라, 그리고 이건 노동으로 굴려야 한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어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나는 3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는 데 주변에서 주식들어간다고, 투자로 돈 벌었다고 하면 내가 뭐하나 싶었거든요.

 

김프로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많이 다잡을 수 있었는데요,

 

보통 주식이나 투자로써 시드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데, 애초에 시드머니 (~1억원 정도 스케일?)은 노동으로 불리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씨드(Seed), 종자돈이라는 거죠. 농부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종자를 먹지는 않는다는 것.

 

무럭무럭 자라라 나의 나무여

3. 정보 채널에 있어서 편식하지 말것. 반드시 섞어서 들을 것 

투자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채널 자체를 자기가 관심있는 쪽의 말만 들으려고 한다고 하십니다.

 

이러면 편협한 시각을 가져서 실수하기가 쉬우며, 그 예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 되었을 때를 말씀하셨습니다.

 

큰손들 조차도 한국 주류 언론이 트럼프가 곧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스캔들을 폭로하는 것에 휩쓸려 2016년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팔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트럼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이 사람이 전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죠.

 

저부터도,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 정태익 씨의 채널을 즐겨보는데요, 그 반대되는 채널로는 라이트 하우스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라이트 하우스'님은 투자에 부정적이야! 듣지 말아야지!" 라는 실수를 했는데 양쪽의 의견 모두 듣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4. 자산 분할 비율을 미리 정해놓고 Top down 으로 갈 것. 보통은 Bottom up으로 해버림

자산 분할 (Asset Allocation)은 모든 투자의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기본도 없는 아이였네요.. 반성합니다.)

 

이걸 자신이 의도해서 시작부터 돈을 분배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는 자산의 몇 %는 주식에 몇 %는 금에 몇 %는 일반 예금으로' 이런 식으로 정확하게 정의를 한 후 그 안에서 무엇을 투자할 지를 나눠야 한다는 거죠.

 

근데 보통은 반대로 옆에서 청약 통장 하라고 하니까 들고, 보험 들라고 하니까 들어놓고, 주식 들어가야 한다고 하니까 들어놓고.

 

이런 식으로 관리한다는 겁니다.

 

듣고 반성 참 많이 했습니다. 제 자산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어떤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상할 지 스터디가 많이 필요한 시점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