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 전, 미라클 모닝을 읽고 약 60일 정도를 새벽 5-6시에 일어난 적이 있다. 책에 큰 감명을 받았고 아침의식 (Morning Ritual)을 하면서 자기 확언도 하고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이후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왜 나는 미라클 모닝이 안될까?' 새벽에 기상했던 것 때문에 피곤했고 또 저녁에 일찍 자는 것이 부담되었다. 자는 걸로 예민한 사람 처럼 되버렸다. 그렇게 5년이 지났고, 현재 나는 매우 만족스럽게 미라클 모닝을 맞이하고 있다. 거창하게 말해서 미라클 모닝이지만, 쉽게 얘기해서 아침 루틴을 진행하는 거다. 그리고 더이상 기상 시간 자체에 큰 집착은 하지 않는다. 8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면 일어나는 거고 조금 늦게 일어나긴 한다. (근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