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마인드셋 잡기

부린이 스쿨 개교기념일

부린이스쿨 - 임반장 2020. 11. 18. 23:42

#부의추월차선 #부린이 #부자 #부린이스쿨

보통 ‘부린이’이라고 하면 부동산 투자를 막 시작한 뉴비를 말합니다.

저는 이걸 블로그에서 ‘부자가 되고 싶은 뉴비’라고 정의하겠습니다.

4년 전 2016년, 저는 2020년까지 100억을 벌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많은 자기개발서에서 목표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배웠고, 그걸 실천한거죠.

2020년 11월, 현재 저의 자산은 얼마일까요?

1억원이 조금 안됩니다. 충분한 시드머니이지만 목표에는 택도 없는 금액이죠.

분명 어느정도 열심히 한 것 같고, 또 행동력을 갖고 이것 저것 해보았는데 왜 이루지 못했나 분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곰곰히 생각해보고, 생각을 멈추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 생각한걸까?"

그리고 이제는 어렴풋이 답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100억을 갖고 싶다는 수치로 표현된 ‘희망’을 가졌지 그 돈이 왜 필요한지, 또 어떻게 벌어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은 없었습니다.

그저 행동력을 갖고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이는 수많은 대가들이 말하는 ‘금융 지식’, 그리고 ‘사업 지식’을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학교 지식’과 다르지 않다고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들은 엄연히 다른 부분이고, 제가 지식 없이 돌진하는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선 기본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과정이 있고 그걸 마스터 한 후 중등, 고등 과정에 올라가게되죠.

기초 산수도 못하는 학생이 수능에서 수리 영역 1등급을 맞을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올바른 교육과정 및 선생님 그리고 개인의 체계화된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가 지난 4년동안 했던 일을 뒤돌아보면 주먹구구식으로 '나는 1등급을 맞겠어!' 라고 외치면서 뭘 공부해야 할지는 모르는 학생과 같았습니다.

제 부족함을 인정하고 나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수많은 교육자료들이 보이더군요.

신사임당 채널에서 주PD 님이 '단군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게 '돈을 벌 수단이 많다' 라는 의미도 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교육자료가 무척 많아졌다' 라는 의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부를 하다 보니 초심자의 입장에서 스텝 바이 스텝으로 어떤 공부부터 시작해야하는 지 막막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공부를 하면서 이런 과정을 순서대로, 마치 학교를 가서 1학년부터 과정을 배우듯 준비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동병상련이라고, 아무래도 이미 성공하시고 부자의 길을 걷고 계신 분 보다는 실시간으로 배워가면서 적용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좀 더 흥미롭고 다가올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부린이 스쿨'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학교라고 하였으니 그 학교를 만든 저는 교장선생님이어야겠지만

저 또한 경험을 쌓으며 공부를 하는 학생이기에 '반장'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차곡차곡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그리고 실행한 일들을 여기에 공유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린이스쿨 임반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