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마인드셋 잡기

하이킥을 통해 본 '부자 되기'를 배우는 방법 4가지

부린이스쿨 - 임반장 2020. 11. 20. 19:45

출처 : iMBC 당구를 책으로 배웠어요.

어연 10년전, 제가 대학교 시절 즐겨봤던 하이킥이란 시트콤에서, 윤계상씨가 굉장히 똑똑한 한의사로 나옵니다.

 

이 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극 중에서 다른 사람과 당구내기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책 지식을 섭렵할 수 있는 총명함을 가지고 있기에 당구를 글로 배운 후 자신있게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기를 시작하였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틱!"

당연히 당구공을 치는 것 조차 제대로 못하고 형편없는 실력으로 지고 맙니다.

 

책으로 모든 것을 섭렵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 캐릭터의 패착이였죠.

 

 

저는 이 에피소드에서 우리가 '빨리 배우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농구를 배운다고 해보죠.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자신이 아는 가장 농구 잘하는 친한 사람에게 부탁해서 배우는 겁니다. 직접 부딪혀도 보고, 코칭도 받으면서 성장하는 거죠.

이 때 핵심은 '친하다'입니다. 친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더 알려주려고 하겠죠.

 

둘째는 그게 안된다면 돈을 지불하고 강사에게 배우는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좋은 점이죠.

 

학원을 가도 되고, 또 개인 교습을 받아도 됩니다.

 

셋째는 그리고 앞서 말한 그 모든 방법이 안될 때, 우리는 영상을 봅니다. 유튜브에 '농구 잘하는 법' 만 쳐도 수많은 영상들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그 마져도 어렵다면 농구잘하기 교본 같은 책을 봅니다. 거기에 나와있는 기본 규칙이라던지, 또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죠. 

 

출처 Yes24시. 몰랐는데 이런 책도 있더군요

즉, 무언가를 배울 때 가장 좋은 순서는 

 

1) 인맥 : 이미 잘하는 사람에게 직접 배운다. 특히나 나에게 애정이 있는 사람에게 

2) 강의 : 이미 잘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배운다.

3) 영상 :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익히고 연습한다.

4) 책 : 책을 통해 이해하고 연습한다.

 

이 정도일 듯 합니다.

 

왜 부린이 스쿨에서 갑자기 농구 배우는 이야기를 했을까요?

 

이는 부자되는 방법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좋은 건 내 기준에 올바른 방법으로 부자가 된 지인에게 직접 배우는 겁니다.

 

그 지인이 가족이라면 베스트겠지요? 기본적으로 애정이 깔려 있으니까요.

저는 부가 세습되는 것이 단순히 돈을 물려주는 것 외에도 이 '방법'에 대해 진심으로 알려주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유대인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이 경제 관념에 대해 가족끼리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문화를 통해서 '부자'의 사고방식이 유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 부자인 사람들이 인맥으로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자가 되지 않도록 말리는 사람들이 많죠. (열심히 일해서 저축해야 한다. 투자와 사업은 위험한 것이다. 그렇게 살다간 망한다.)

 

즉, 첫번째 '인맥' 찬스가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 부린이들은 2,3,4번에 몰빵을 해야 합니다.

돈을 지불하는 세미나라도 찾아서 듣고, 영상을 지속적으로 보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육성으로 듣고 

또, 책을 통해 부자되는 마인드에 대해서 계속해서 배우는 거죠.

 

그리고 우리가 점점 성장해 나갔을 때 자연스럽게 1번, 인맥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백하자면 이런 고민을 깊게 안해봤기 때문에 저는 과거에 4번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책을 읽고, 감명을 받고 실행에 옮기는 거죠.

 

네, 바로 위의 저 책으로 당구를 배우고 당구를 친 사람이 저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2,3,4번을 종합적으로 시간 및 노력을 분배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 하나하나 느낀점을 담아서 부린이 스쿨에 공유하겠습니다.

 

미래에 누군가가 '아 임반장처럼 되고 싶다! 저 사람은 어떻게 이뤘을까?' 라고 했을 때 마치 수필을 보듯 세세하게 저의 교육 스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