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생각이기 때문에 반말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생일 때 친누나가 어떤 선물을 받고 싶냐고 묻길래,
'Moleskine - Pro collection'을 원한다고 했다.
그래도 노트 브랜드 중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적어도 가격은 그렇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겠지만 서도 (교보문고 핫트랙스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래 같이 생긴 노트이다.
내가 본격적으로 노트를 쓴 건 한 일 년 반 정도가 되었는데,
학창시절부터 그 때까지는 한 번도 노트를 끝까지 써본적이 없었다.
그 노트에 퀄리티와는 상관 없이 1/3 이상 채운 게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다 내 아이디어, 일기 그리고 할 일을 적을 공간이 필요해서 노트를 애용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거의 매일 들고 다니면서 생각이 날 때마다 메모를 한다.
빨리 적어야 하거나 많이 적어야 할 때는 아이폰 메모장을 많이 활용하기는 하지만,
메모장에 실제로 적는 걸 훨씬 선호하는 데 그 이유는
1) 타이핑 보다 펜으로 적었을 때 더 확실해 진다.
2) 후에 한 권의 책 처럼 나의 생각 기록들을 읽으면서 영감을 많이 받을 수 있다.
그 때 나의 글씨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가졌던 감정들이 생각나기에 선호한다.
이번에는 Plain이 아닌 Procollection 그리고 Art Collection 이 두 가지를 골랐는데,
기존에 내가 Plain을 쓰면서 매일 1) 내 할 일, 및 목표 관리 2) 영감이 떠오르는 아이디어
이 두가지를 섞어서 쓰다 본니 정확하게 트래킹이 어려웠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좀 나눠서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이번에는 나눠서 구매해봤다.
프로컬렉션은 이번이 처음 구매라 안에 컨텐츠가 달라서 좀 당황스럽긴 한데 익숙해지면 이 부분도 리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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